인천 무의도 실미유원지 '큰무리어촌계유어장' 4월 갯벌체험 후기! + 비용, 꿀팁,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체험과 비교

평소 갯벌체험을 좋아해서 종종 체험장에 다녀오곤 하는데요 날이 풀렸길래 해루질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실미유원지에 있는 갯벌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실 원래 계획은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있는 '포내갯벌체험장'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제가 방문했던 날짜가 운영을 하지 않는 날이라 헛걸음을 했습니다..😭

 

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워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실미유원지에서도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다녀와 봤는데요! 방문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한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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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인천 갯벌체험장 : 실미유원지 입장료, 주차요금 정보

 

 

 

 

갯벌체험을 하러 가기 위해서는 입구 쪽에서 입장료와 주차비를 지불해야 합니다. 

실미유원지는 갯벌체험뿐만 아니라 캠핑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주차비+입장료가 별도로 발생하는데요 저희는 성인 3명이 차량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입장료 6000원 + 당일주차 3000원 = 9000원을 냈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다행히 갯벌체험을 하는 경우 입장료와 주차비 영수증을 체험장에 제출해서 도장을 찍어오면 나갈 때 환불받을 수 있어요

환불받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영수증을 꼭 잘 챙기셔야 합니다!

 

 

📌 결론 : 실미유원지 갯벌체험만 할 경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!

 

 

 

 

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체험장과 가까운 왼쪽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!

 

 

 

 

2. 무의도 갯벌체험 '큰무리 어촌계 유어장' 

 

 

 

 

▪ 종류: 바지락

▪ 체험비 : 대인 1만원 (1인당 채취량 2kg)  , 소인 6천 원 (1인당 채취량 1kg), 미취학 어린이 3천 원

▪ 대여비 : 장화 2천 원 (장갑 없으니 따로 챙겨가세요!)

▪ 문의전화 : 032-751-0310 / 010-4375-8130 / 010-5493-7586

 

 

 

 

 

📌 꿀팁 : 장갑, 바지락 담아갈 통 챙겨가세요! 고무장갑 추천

 

 

 

3. 무의도 실미유원지 갯벌체험 후기

 

 

 

 

1인당 작은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출발! 저희는 빨간 고무장갑을 챙겨갔어요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. 장갑 대여가 따로 없는 것 같으니 챙겨가세요!!

 

 

무의도 갯벌

 

 

멀리 가지 않고 초입에도 아~~ 주 많습니다. 사진 속에 보이는 작은 구멍들이 다 조개 숨구멍이에요

아무래도 씨를 뿌려서 관리하는 곳이다 보니 살짝만 파도 엄청나게 나와요

아직 4월 중순이라 그런지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었어요 ㅠㅠ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!

 

 

 

 

 

너무 작은 건 다시 놔주고 나름 크기가 괜찮은 것들로만 잡았습니다 ㅎㅎ

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더니 벌써 한 바구니 가득 채웠어요

 

 

 

 

한편에 준비되어 있는 바구니에 잡은 바지락을 부어서 바닷물에 세척하고 망에 나눠 담으면 끝!

 

 

 

 

 

가져갈 통도 주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없더라고요 개당 3천 원에 구매 가능합니다! 

 

 

📌 후기 : 4월 갯벌체험 아직 조개가 크지 않다!

 

 

4. 인천 갯벌체험 하나개해수욕장 vs 실미유원지 비교

저는 두 곳을 다 가봤는데요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어떤 점이 달랐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!

 

 

 

 

 

🔸 먼저 작년 여름에 갔던 하나개해수욕장에 있는 포내갯벌체험장은 거의 다 '동죽'이었습니다. 1인당 빨간색으로 된 그물망을 하나씩 주면 거기에 가득 채워오면 되고 가장 큰 장점은 조개를 캔 뒤에 가져다 드리면 작은 게 없는 선별 후 깨끗하게 씻어서 바닷물과 함께 봉투에 담아주시기 때문에 담아 갈 통을 따로 챙겨갈 필요도 없고 체험 후 마무리가 아주 체계적이고 편리합니다! 

 

 

 

🔸 이번에 갔던 실미유원지는 대부분이 '바지락'이며 바구니에 수북하게 캐서 가져가면 되는데 단점이 마무리 과정이 셀프입니다. 갯벌 쪽에 망과 바구니가 마련되어 있어 개인 바구니에 잡은 조개를 큰 바구니에 부어 바닷물에 씻고 망에 담으면 됩니다. 여기는 양파망만 주고 바닷물을 담아갈 통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ㅠㅠ 단 개당 3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필요하면 구매 가능해요!  가실 분들이라면 가급적 통을 직접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! 

 

 

📌 공통점 → 장화 & 호미 대여가능 / 형광생 조끼 입음

📌 하나개해수욕장 포내갯벌체험장 → 동죽 / 담아갈 통 필요 x , 선별작업 후 봉투에 담아줘서 편리함

📌 실미유원지 큰 무리 어촌계 유어장 → 바지락 / 담아갈 통 필요 o(구입가능), 셀프 세척

 

 

 

 

조개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! 동죽파는 하나개, 바지락 파는 실미유원지 추천합니다 👍

저는 개인적으로 동죽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 주시는 하나개 해수욕장에 또 갈 생각입니다 ㅎㅎ